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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YAM #2] 황민수 “상상하게 만드는 배우 되고 싶어” YAM : 1년 동안 배우 황민수에 대한 가장 큰 이슈라면 역시 HJ컬쳐의 소속배우가 된 게 아닐까 싶어요. 프로젝트 그룹 ‘문화사색’ 결성도 했죠,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소감을 들어보고 싶어요. “3월부터 지금까지 HJ컬쳐의 작품에 계속해서 참여했어요. 사실 여러 작품에 연달아 참여하다보니 온전히 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스케줄이 안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작품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바빴던 적이 처음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어요. 그 과정에서 관객의 사랑도 많이 받았고 채찍도 받았어요. 덕분에 6개월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아요.” YAM : 다른 소속배우들과도 친밀해보여요.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궁금하네요.. 더보기
[인터뷰YAM #1] ‘원모어’ 황민수,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무대 위의 인물들이 반복되는 특정 시간 속에 갇히는 것을 ‘타임루프(Time loop)’라고 한다. 반복되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엇인가 놓친 것이 없는지 생각하게끔 한다. 그래서 타임루프는 많은 작품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장치로 쓰인다. 뮤지컬 ‘원모어’는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뮤지컬로 인디밴드 보컬인 주인공 ‘유 탄’과 여자친구 ‘다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원하지 않는 타임루프에 빠져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는 ‘유 탄’ 역의 배우 황민수와 함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자신을 ‘여전히 갈 길이 먼 신인배우’라 소개한 황민수는 얌스테이지와 처음 인터뷰를 했던 지난해보다는 여유롭게, 하지만 그때와 변함없이 에디터가 건네는 질문마다 눈을 반짝였다. YAM : .. 더보기
[포토YAM] 연극 '생쥐와 인간' 프레스콜 # 1장 새로운 농장으로 향하는 조지와 레니 # 2장 합숙소에서 농장 사람들을 만나는 조지와 레니 #3 컬리와 레니의 싸움 # 포토타임 1930년대 미국 대공황시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생쥐와 인간’은 일자리를 찾아 점점 사회의 변두리로 밀려난 사회적 약자들의 좌절과 방황, 이루지 못한 꿈을 담고 있다. 초연의 연극 ‘생쥐와 인간’이 농장주와 농장 노동자의 관계를 담았다면, 재연에서는 다른 농장 노동자들과 숙소조차 함께 쓰지 못하고 마구간에서 생활하는 약자 속의 약자 ‘크룩스’가 추가되어 또 다른 차별과 상처를 다룬다. 또한 이번 재연에서는 남자들의 시선으로 규정되었던 ‘컬리부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는 장면들이 추가되어 관객들이 ‘컬리부인’의 다양한 내면을 만나게 된다... 더보기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2019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 성료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2019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지난달 25일 중국 상하이 문화공장에서 개최된 ‘2019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된 창작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큰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세터와 상하이문화공장이 공동 주최한 ‘2019 K-뮤지컬 로드쇼’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해외 유통 활로를 마련하고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뮤지컬 ‘루드윅’, ‘마리퀴리’, ‘나빌레라’, ‘엑스칼리버’, ‘리틀뮤지션’과 함께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바깥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 고립된 삶을 택한 엠마가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도우미 로봇 스.. 더보기
'마주하다' 조정은, 단독 콘서트 개최 뮤지컬 배우 조정은이 첫 번째 콘서트를 연다. 제작사 컴퍼니 휴락은 ‘마주하다’라는 테마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조정은의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조정은은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여자 배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배우다. 뮤지컬 ‘닥터지바고’, ‘모래시계’, ‘엘리자벳’, ‘드라큘라’, ‘레미제라블’ 등 제목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대형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약한 조정은은 올 해로 데뷔 17년 차에 접어들었다. 긴 시간 오직 뮤지컬 무대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그는 매 작품 본인만의 색깔을 입힌, 오직 조정은이기에 가능.. 더보기
[포토YAM] 뮤지컬 '원모어' 프레스콜 뮤지컬 '원모어' 프레스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는 뮤지컬 '원모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유제윤, 황민수, 김진욱, 문진아, 서유나, 이효은, 원종환, 라준, 김아영, 김은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원모어'는 김인호·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타임 루프 뮤지컬이다. 원하지 않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이다. # 첫 뮤지컬 서유나 : 처음 하는 작품이기에 연습하면서 걱정도 많이 됐고, 긴장도 많이 했다.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다. 막상 올리고 나니 정말 행복하.. 더보기
'키다리 아저씨' 캐스팅 공개, 유주혜•강지혜•이아진 등 출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다시 돌아온다. '키다리 아저씨(Daddy Long Legs)'는 1912년 첫 발간 이후 오늘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대표적인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하며,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 프로덕션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해온 박소영 연출과 '어쩌면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 등 작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끌어낸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키다리 아저씨' 초연부터 함께해온 박소영 연출과 주소연 음악감독은 이번이 네번째.. 더보기
"완벽 싱크로율" '왕복서간'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제작사 측은 기존에 공개된 티저와 메인 포스터에 이어 또 하나의 서정적이고 서늘한 아트웍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작품에 출연하는 13인의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한껏 몰입하며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를 표현해 작품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선보였다. 특히 배우 김다현, 에녹, 김규종은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비밀스럽고 차가워 보이는 ‘준이치’로 분해 내면 속 깊은 슬픔과 애틋함을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잡고 있으며, 배우 이정화와 강지혜는 십오 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마리코’의 혼란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 먹먹하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