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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현장이YAM] 연극 '렛미인' 프레스콜 연극 '렛미인'의 프레스콜이 지난 7월 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일라이 역의 권슬아, 백승연, 오스카 역의 안승균, 천우진, 하칸 역의 조정근, 지현준 배우 등 13명의 배우와 창작진이 함께해 장면 시연 및 질의응답을 가졌다. 2016년 한국 연극 최초로 레플리카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렛미인'이 국내 초연 이후 9 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라는 매혹적이고 전통적인 공포의 소재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중심에 사랑을 두며 뱀파이어 이야기를 다룬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훨씬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준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10 대 소년 오스카, 그와 친구가 되는 수 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그리고 일라이 옆에서 한 평생을 헌신.. 더보기
유머와 슬픔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 연극 <장도>에 쏟아지는 호평 한양레퍼토리컴퍼니와 국립정동극장이 공동주최하는 연극 가 지난달 29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8월 8일까지 10일간 상연되는 이 공연은 주목받는 신진 예술가인 김승철 연출가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연극 는 주인공 장도의 할아버지 장춘과, 장도의 짝궁 자인이의 죽음으로 인해 장도에게 남겨진,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연극 는 현재의 장도와 과거 할아버지가 전장에서 만났던 뉴질랜드 군인으로부터 받은 만년필이 두 주축이다. 지금은 장도에게까지 건네지면서 이어진 모든 이야기를 간직한 만년필을 통해 이 작품은 한국의 근현대사와 현재를 넘나들며 할아버지의 과거를 쫓는다. 과거의 인물들, 현재의 인물들이 교차되며 덧대어지고, 관객들은 주인공 장도와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