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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영국 국립극장 '워호스' 
2020년 여름, 오리지널 투어 최초 내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의 ‘워호스’가 2020년 여름,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워호스’는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소설을 영국 국립극장이 경이로운 무대예술로 변모시킨 작품이다. 2007년 초연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 세계 11개국, 97개 도시에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2008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상 2개 부문 (무대디자인, 안무), 2011년 미국 토니상 5개 부문 (작품, 연출,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음향디자인), 이브닝 스탠다드 상, 왓츠 온 스테이지상,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리그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전 세계 유명 극예술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했다. ‘워호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기마대 .. 더보기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온 '지구를 지켜라' 캐스팅 공개 2003년 개봉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바탕으로 2016년과 2017년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던 범우주적코믹납치극인 연극 ‘지구를 지켜라(제작_PAGE1, 대본_조용신, 연출_이수인)’가 약 2년간의 휴식 끝에 올 봄 다시 한 번 무대로 돌아온다. ‘지구를 지켜라’는 초연부터 두 시즌을 거치며 차츰 진화해 갔다. 작품에서는 외계인이라는 SF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병구와 그 상처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극의 전체적인 문제해결의 키를 갖고 있는 강만식의 심리게임이라는 원작의 구조를 차용해 영화가 보여주었던 미스터리적 긴장을 유지시켰다. 또한 둘을 둘러싼 인물들은 대/소도구의 적절한 사용, 적재적소에 배치된 순이와 멀티맨의 활약 등으로 풀어.. 더보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캐스팅 공개, 박란주•유제윤•김이삭 등 출연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연출 박경찬, 각색 정가람)'가 캐스팅과 함께 공연일정을 공개했다.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 까마중 작가의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원작이다. 원작 웹툰에서 다룬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삶을 살아가는 2~30대 젊은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첫 연재부터 마지막 회까지 평균 9.97의 평점을 기록하며 중학생부터 아이 둘을 둔 주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연령층에 공감을 받았다. 한 평생 찬란하게 살라고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가진 ‘찬란’은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의 주인공이다. 평범한 외모와 평범한 속도, 평범한 욕심을 가진 찬란은 당연히 평범하게 살아갈 줄 알았으나, 특.별.히 가난한.. 더보기
'킬롤로지' 캐스팅 공개, 윤석원•이율•심희섭 등 출연 연극 '킬롤로지(Killology)' 캐스팅이 공개됐다. 15일 제작사 측에서 공개한 캐스팅에서 온라인 게임 ‘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아들이 살해된 후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알란’역에는 초연 당시 깊이 있는 감정선과 선 굵은 연기로 ‘알란,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초연을 흥행으로 이끈 배우 김수현과 윤석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살인을 위한 게임 ‘Killology’를 개발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게임개발자 ‘폴’역에는 오종혁과 이율이 함께한다. 온라인 게임 ‘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희생자 ‘데이비’역에는 심희섭과 은해성이 분할 예정이다. 2017년 영국 초연 당시 시의성 강한 소재와 독특한 형식으로 동.. 더보기
[포토YAM]연극 ‘언체인’ 프레스콜 2019년 4월 10일 (수) 오후 2시, 콘텐츠그라운드 연극 ‘언체인’ 프레스콜 장면시연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더보기
[인터뷰YAM #2] 강승호 “연기로 관객 사랑에 보답할 것” 배우 강승호가 배우로서 행복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승호는 최근 얌스테이지와 만난 자리에서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전에는 ‘안주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도전했다. 어려운 과정이 될지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지금은 다르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나와 비슷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설명했다. 강승호는 ‘나쁜자석’에서 프레이저 역을 맡은 배우 김바다와 최근 많은 작품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상대방을 많이 헤아려주는 배우다. 작업을 하다 보면 불편함이 있기 마련이데, 바다 형은 그런 불편함보다 외려 더 좋은 에너지를 전해준다”며 “저 역시 그로인해 많은 것을 배우.. 더보기
[인터뷰YAM #1]‘나쁜자석’ 강승호, 꽃비가 내리던 날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닌데, 자꾸만 친구 녀석이 꽃비 기계를 발로 찬다. 도대체 무슨 기계냐면서 비아냥거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발로 ‘쾅쾅’ 차고 이리저리 흔든다. 지금은 아닌데, 지금은 보여줄 수 없는데, 자꾸만 일이 꼬여간다. 결국 기계가 터졌다. 하늘 가득 꽃비가 흩날린다. 원하던 건 이게 아닌데, 그럼에도 아름다운 꽃비에 시선이 자꾸만 멈춘다.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본 적 없다는 듯. 연극 ‘나쁜자석’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해안마을인 거반을 배경으로, 고든·프레이저·폴·앨런 네 친구의 9세·19세·29세의 시간을 보여주며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앨런 역을 맡은 배우 강승호와 .. 더보기
‘프라이드’ 캐스팅 공개, 김주헌·이현욱·손지윤 등 출연 연극’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5월 25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5월 개막하는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의 극작가 ‘알렉시 캠벨’(Alexi Kaye Campbell)’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로열 코트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수작이다. 한국에서의 초?재연 역시 18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만 17세 이상 관람가라는 높은 연령제한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드’만의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7년 삼연에서는 관객평점 9.6점, 객석점유율 100%,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으며,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