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체인' 100회 대장정 성료하며 6월 21일 폐막 연극 ‘언체인’(연출 신유청, 프로듀서 노재환)이 6월 21일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4월 7일 개막한 ‘언체인’은 ‘젠더 블라인드(Gender Blind)’ 캐스팅과 한층 보강된 서사로 관객들의 관심은 개막 전부터 뜨거웠고 프리뷰 공연 티켓 오픈 전석 매진과 예매처 순위 상위 랭크로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언체인’은 잃어버린 딸 줄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크’가 줄리의 실종에 대해 알고 있는 ‘싱어’의 흐릿한 기억을 쫓아가며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 가는 이야기다. 두 사람이 진실과 거짓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마크’ 역에는 안유진, 정성일, 김유진, 이강우가 ‘싱어’ 역에는 정인지, 최석진, 홍승안, 신재범이 참여했다. ‘언체인’은.. 더보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6월 16일 공연개막 지난 6월 16일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이 2017년 공연 이후 약 3년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청소년에 대한 극을 써 달라는 구 소련 정부의 요청에 의해 ‘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가 집필했으나 1981년 초연 직후 구시대의 몰락과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를 그린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의뢰한 정부에 의해 공연이 금지되기도 했고, 이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개방정책인 ‘글라스노트’의 영향으로 1987년부터 재개되었다. 이 센세이션한 연극은 신념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올곧은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엘레나’와 성공과 부를 위해 비열함은 삶의 양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움직이는 네 명의 학생들(발로쟈, 빠샤, 비쨔, 랼랴) 사이의 극명한 대립을 그리고 .. 더보기 'WHAT'S YOUR MCBEEF?' 오는 6월 낭독 거쳐 정식공연 예정, 주석태·김지철·김주연·병헌·김아석 출연 제작사 주다컬쳐가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WHAT'S YOUR MCBEEF?’을 발표한다. 젊고 실력 있는 창작자들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본 공연은 오는 6월 21일 낭독공연을 통해 발표되며, ‘크라우드펀딩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올 하반기 정식공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WHAT'S YOUR MCBEEF?’는 작년 주다컬쳐가 자체 추진한 ‘제1회 주다 창작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수상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사건의 범인인 조승희가 쓴 희곡 ‘Richard Mcbeef’를 다루고 있다. 증오로 가득 찬 작문, 위험한 극본을 썼던 한국 이민자 1.5세 조승희. 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 펜을 들도록, 이후에는 총까지 들도록 만들었을까. 사건 이후 유사 범죄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더보기 ‘마우스피스(MOUTHPIECE)' 캐스팅 공개, 김여진·김신록·장률·이휘종 출연 ‘연극열전8’ 두 번째 작품 ‘마우스피스(MOUTHPIECE)’(이하 ‘마우스피스’)가 오는 7월 1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다. ‘마우스피스’는 공연, 방송,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코틀랜드 작가 ‘키이란 헐리(Kieran Hurley)’의 최신작으로, 2018년 영국 트래버스 극장에서 초연됐다. ‘입을 대는 부분’을 칭하는 용어이자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인 ‘마우스피스’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누군가의 삶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 등에 대해 질문하며 ‘우리 시대의 정치극’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이를 펼칠 수 없는 ‘데클란’과 슬럼프에.. 더보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캐스팅 공개, 정재은·양소민·김도빈·김슬기 등 3년간의 기다림 끝에 2020년 6월 16일 개막을 알리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이 티저 포스터와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극 초반 ‘발로쟈’가 ‘엘레나’에게 경의를 표하며 건넨 제비꽃과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열쇠가 어우러져 있다. 특히 빛 바랜 꽃의 이미지는 네 명의 학생들이 ‘엘레나’에게 갖는 위선적인 존경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열쇠와 함께 작품의 스토리를 함축한다. 또, 극 중 ‘랼랴’의 대사인 “선생님, 잠깐만 열쇠 좀 빌려주시면 안돼요?” 라는 카피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왠지 모를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시험지를 보관한 금고 열쇠의 획득과 그에 따른 성적 정정 요.. 더보기 예측불가 반전 스릴러 '데스트랩', 4월 7일 드디어 개막 기막힌 반전, 꽉 조여오는 긴장감을 예고하며 주목 받고 있는 연극 ‘데스트랩’이 오늘, 4월 7일(화)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데스트랩’은 극 중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이름이기도 하다. 한때 잘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신작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이 의견을 구하기 위해 보낸 극본 데스트랩을 받게 된다. 너무나 잘 쓰여진 대본에 그는 질투를 느끼고, 이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클리포드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한다. 시드니의 아내 마이라는 시드니의 계획에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한 데스트랩이 펼쳐진다. 개막을 앞두고 제작사 랑은 “원작의 텍스트를 99%로 보여드리려 한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경계를.. 더보기 '렛미인' 캐스팅 공개, 이예은·권슬아·정휘·박재석 등 연극 ‘렛미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16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스팅에서 시간 속에 갇힌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역에 이예은, 권슬아.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외로운 소년 오스카 역에 정휘, 박재석. 일라이에게 평생을 헌신했지만 이제는 너무 늙어버린 쓸쓸한 남자 하칸 역에 조정근을 비롯하여 총 12명의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배우들이 최종 캐스팅돼 관객과 만난다. ‘렛미인’은 전 세계에서 마니아를 양산하며 사랑받아온 스웨덴의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소설과 영화 ‘Let the right one in – 2008’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13년 스코틀랜드 국립극단 (National Theatre of Scotland)이 제작으로, Dundee Rep Theatre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해.. 더보기 '언체인'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오는 4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언체인’이 강렬하고 감각적인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언체인’의 메인 포스터는 극 중 중요한 오브제인 ‘메트로놈’을 한줄기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형상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난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랑받는 것들이 싫어.” 라는 메인 카피가 차가운 모노톤의 컬러와 함께 ‘언체인’만의 무겁지만 절제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관객들은 “포스터의 분위기만으로도 ‘마크’와 ‘싱어’ 사이의 묘한 긴장감과 치밀한 심리전이 느껴져서 좋았다.”, “포스터를 보고 있는데 공연을 직접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는 등의 평을 남겼다. 또한, ‘언체인’에 출연하는 배우 8명의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내면과..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