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극

‘벙커 트릴로지’ 캐스팅 공개, 이석준·박민성·신성민 등 출연 연극 ‘벙커 트릴로지’가 새로운 배우와의 신선한 조합으로 다시 뭉쳐 막강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2일 제작사 측은 “이석준을 비롯해 정연, 오종혁, 신성민이 초연 멤버의 저력을 증명하며 ‘벙커 트릴로지’에 참여했고, 박민성과 이진희, 박은석, 강승호, 김바다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작품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벙커 트릴로지’는 ‘카포네 트릴로지’, ‘사이레니아’ 와 함께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인 제스로 컴튼의 작품으로 세계 1차 대전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영국의 이야기 이지만 국내에서의 정서를 고려하여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가 새롭게 각색하여 초연 당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트릴로지’는 영어 단어 ‘Trilogy’로 3부작이라는 뜻으로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아가멤논’.. 더보기
‘진실거짓’ 캐스팅 공개, 배종옥·김정난·정수영 등 출연 ‘연극열전7’ 세 번째 작품인 ‘진실X거짓’ 캐스팅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6일 개막하는 ‘진실X거짓’에서 알리스 역은 배종옥, 김정난이 맡는다. 로렌스 역은 정수영과 양소민이 교체 출연한다. 미셸과 폴 역에는 김진근과 김수현, 이형철, 이도엽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진실거짓’은 유럽은 물론 영미권에서도 최고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으며, 2016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된 박근형, 윤소정 주연의 ‘아버지’, ‘어머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Florian Zeller)’의 또 다른 연작 형태의 작품이다. 2011년 ‘진실’이 발표된 이후 ‘글을 구성하는데 있어 신의 경지에 오른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플로리앙 젤레르’는 4년 후, 연작 시리즈 ‘거짓’을 발표하며 또 한번.. 더보기
“작가 정의신×연출 구태환 만났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10월 5일 개막 정의신 작가와 구태환 연출의 신작이자 극단 수의 43번째 정기 공연인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고,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야끼니꾸 드래곤’의 정의신 작가와 국립극단 근대극 ‘가족’, 연극 ‘사랑별곡’, ‘황색 여관’ 등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로 각광 받고 있는 구태환 연출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재일교포들의 삶을 진솔하게 다뤄 왔던 정의신 작가와 현대 사회의 모습과 문제들을 풀어 냈던 구태환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 1978년에 개관한 낡은 영화관을 배경으로 우리의 삶 속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 보고, 상처받은.. 더보기
‘연극열전7’ 마지막 작품 공개, ‘The Nature of Forgetting’…단 7회 공연된다 ‘연극열전7’ 마지막 작품이 공개됐다. 26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연극열전7’ 마지막 작품은 극단 ‘씨어터 리 ? Theatre Re’의 ‘The Nature of Forgetting’이다. 작품은 지난해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매진 기록을 세웠고, 2017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연극적 기념품’이란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연극열전 주관, 우란문화재단 주최로 2019년 2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소개되는 이 작품은 댄스·마임·움직임 등 몸의 언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감정과 서사를 전달하는 장르인 ‘피지컬 씨어터’로 오리지널 공연팀이 내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치매로 기억이 얽혀버리고 그 조차 점점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이 2인조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선율 속에.. 더보기
[현장이YAM]’알앤제이’, 셰익스피어의 문장…무대를 채우다 연극 ‘알앤제이’가 프레스콜을 열었다. 17일 오후 3시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는 연극 ‘알앤제이’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시연, 포토타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는 배우 손유동, 문성일, 송광일, 손승원, 윤소호, 강승호, 강은일, 이강우, 연출 김동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오직 네 명의 남자 학생만이 등장하는 ‘알앤제이’는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강렬한 일탈과 희열의 순간을 경험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 연출의 한 마디, 두 마디 김동연 연출 : 4명의 남학생이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학교에서 금지돼 있는 책을 읽고, 그 연극에 빠져들어감으로써 본인들의 억압된 욕망들이 분출된다. 그 .. 더보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캐스팅 공개, 홍우진?강영석?강기둥 등 출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국내 첫 연극으로 제작된다. 공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5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스팅에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는 무뚝뚝한 3인방 좀도둑의 리더 아츠야 역에는 원종환, 홍우진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호기심 많은 좀도둑 코헤이 역에는 김지휘, 김바다, 강영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까칠한 아츠야와 엉뚱한 코헤이 사이에서 매번 중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영리한 좀도둑 쇼타 역에는 강기둥, 최정헌, 강승호가 트리플 캐스팅돼 각각 다른 개성으로 무대에 오른다. 나미야 잡화점의 주인이자 모든 고민을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는 나미야 유지 역에는 최진석이 원 캐스팅으로 출연해 명품 연기로 극을 이끌 것으로.. 더보기
‘알앤제이’ 개막 앞두고 프리퀄 영상 공개 연극 ‘알앤제이(R&J)’의 프리퀄 영상을 공개했다. 3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알앤제이(R&J)’ 프리퀄 영상은 작품 속 이야기의 전사(前史)를 다룬다. 학생들이 금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견하고, 역할극에 동참하기까지의 과정이 강렬한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관객들은 프리퀄 영상을 통해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감상하는 한편 극의 분위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라이선스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영상 제작은 공연계에서 매우 색다른 시도로 여겨진다. 이는 국내 초연 작품이 가지는 정보 부족의 문제를 재치 있게 해결하고, 관객과의 친화력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는다. 프리퀄 영상 공개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알앤제이(R&J)’는 추후, 공연의 .. 더보기
[인터뷰YAM #3] 오인하 “배우 활동, 가능성 닫아 놓고 있지 않아” 연출 오인하가 배우로서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오인하는 최근 얌스테이지와 만난 자리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묻는 말에 “가능성을 닫아 놓고 있지는 않지만 저를 찾아주지 않는 것 같다.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로서 좋은 자질과 능력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저를 보러 오는 분들도 줄어들 것이다.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도태되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곤 한다”며 “배우로서 무대에 선 것은 지난해 연말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오인하는 “제가 뛰어나가서가 아니라 연출 일을 하는 사람이기에 다른 연출이 저를 배우로 쓴다면,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핑계 같지만 배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