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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데뷔' 고윤준, 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다 배우 고윤준(본명 고훈정)이 오는 7월 4일 제2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고윤준의 데뷔작인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이하 ‘신사’)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공식 상영된다. ‘신사’는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 후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물로  고윤준은 극 중 명진(김재중), 유미(공성하)와 함께 실종된 학생들을 찾아 나서는 한인회 목사 ‘한주’ 역으로 출연하여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사’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장르 영화계 거장 및 중견 감독들의 신작을 공개하는 ‘매드 맥스’ 세션에 초청돼 프리미어 .. 더보기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23일 부산에서 개막… 한국 초연 마지막 공연 거장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월드투어 한국 초연의 마지막 도시 부산 공연이 23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5월 26일까지 단 4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올리비에상 최다 수상자(9회)이자, 현대 무용가 최초로 기사 작위를 받은 전설적인 안무가 매튜 본의 작품이다. 매튜 본은 근육질의 백조라는 남성 무용수,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엔딩 장면으로 널리 알려진 메가 히트작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5년 만의 매튜 본 공연이자, 2019년 런던 초연 이후 첫 월드투어 내한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에 손꼽힌 바 있다. 첫 도시 서울 공연을 마친 '로미오와 줄리엣'은 “등장인물들의 원초적인 감정을 표현한 신선한 안무”, “.. 더보기
공연을 둘러싼 감각 탐구, 프로젝트 발표 '우회의 춤' 우란문화재단은 우란이상 레지던스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로젝트 박민희X김지선의 발표 '우회의 춤'을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란3경에서 선보인다. 우란이상 레지던스연구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인력의 예술적 성장을 위한 주제 발견을 독려하고 지식을 넘어 실험과 비평이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우란문화재단의 인력육성 프로그램이다. 오랜 시간 한국 전통음악을 해온 박민희 작가는 최근 몇 년간의 매체 발달 환경에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관람의 층위와 감각을 경험하며 '공연이라는 매체 그리고 공연이라는 상태를 인식하는 감각은 어떤 조건에서 발현되는가?' 라는 질문을 품어왔다. 이러한 작가의 질문과 관심사에서부터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나/세계를 감각하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김지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기
오프라인 체험극 'FLIGHT' 3월 26일 개막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소개하며 국내 공연계에 늘 새로움을 선사하는 ‘우란문화재단(이사장_최기원)’이 2021년 첫 기획 공연으로 “오프라인 체험극’FLIGHT(플라이트)’”(이하_’FLIGHT’)를 선보인다. 2016년 설립된 ‘다크필드(Darkfield)’는 360도 입체음향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체험극을 선보이며 기술과 공연의 선두에서 혁신적인 작업을 만들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국의 이머시브 오디오 씨어터 극단이다. ‘다크필드’의 설립자인 ‘글렌 니스(Glen Neath)’와 ‘데이비드 로젠버그(David Rosenberg)’는 “시각이 사라지면 다른 감각들은 모든 움직임과 소리에 예민하게 집중하게 된다.”는 인간의 본능에 집중하여, 40피트 선박컨테이너의 완벽한 어둠 속에.. 더보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 지난 10월 22일 성황리 개막 (재)정동극장은 지난 10월 22일,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작 지이선, 연출 박소영)’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창작 초연으로 올려 진 이번 공연은 ‘사군자’를 모티브로 ‘인연’에 대한 메시지를 그린 작품이다. 4장에 걸쳐 윤회를 거듭하는 존재들을 통해 인연의 고귀함을 아름답게 전한다. 공연은 ‘인연’을 주제로 무대미술, 음악, 대사, 그리고 춤이라는 네 가지 각기 다른 무대 언어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아름다운 무대 시(詩)를 완성한다. 때론, 발레리나와 배우가 춤과 대사라는 서로의 언어를 교환하고, 음악이 대사를 역할하고, 시공간을 표현하던 무대 영상은 존재들과 상황의 이면의 색(色)을 드러내 관객에 말해준다. 이렇게 각기 다른 무대 언어들의 교환과 치환으로 연결한 4개의 .. 더보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비대면 축제 개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예술제)가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TV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공연 17편 등을 선보인다.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는 ‘예술제’는 이번 가을에도 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중,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라 불가피하게 전면 비대면화를 결정했다. 주최측은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공연자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 전환과 더불어 기존 축제기간(10.8~31) 내 단체별로 무대공연을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작품에 따른 촬영기법을 창의적이고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제에서 선보이던.. 더보기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오는 9월 16일부터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 DAC Artist 이승희의 창작 판소리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가 9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이승희는 전통 음악을 넘어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소리꾼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소설, 동화 등 현대적 텍스트를 판소리로 재창작하거나 전통 판소리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 창작단체 ‘입과손스튜디오’의 소리꾼으로 기존 판소리 창작 방식에 갇히지 않고 판소리가 가진 요소들을 확장, 변형한 새로운 작업방식을 탐구한다.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는 ‘몽중인’ 두 번째 시리즈로 춘향이 아닌 ‘향단’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2018년 선보였던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에서는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성춘향과 그의 내.. 더보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 정동극장에서 펼치는 2020 신작 무대 (재)정동극장은 오는 10월 22일 목요일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을 창작 초연으로 개막한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과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 새 작품이다.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김주원은 그동안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김주원은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 (이하 ‘탱고발레’)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아티스트 김주원으로서 “The Stage by Kim Joo Won”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대사와 움직임, 무대 영상 기법을 활용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