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해 아트위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이사 왕소영, 이하 아트위캔)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아트위캔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와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을 위해 국립정동극장과 아트위캔 소속 예술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MOU에 따라 먼저 5월 24일, 25일 양일간 국립정동극장의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특별공연 '정동다향'에서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출연을 연계해 첫 협력에 나선다. 해당 협력을 시작으로 각 기관은 △국립정동극장 사회공헌 활동 '객석 나눔' 공연 대상 아트위캔 회원 초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 모색 △양 기관 보유 문화콘텐츠 상호 활용 등 앞으로 공연예술 장르 내 발달장애 문화예술인의 활동 범주를 넓히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첫 협업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재능과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폭넓은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활동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디터 김희선 yamstag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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