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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터뷰

[인터뷰YAM #2] 송유택 “스스로 부족함 느껴…늘 노력하는 것이 매력”

송유택이 배우로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유택은 최근 얌스테이지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기에 그만큼 노력과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노력과 준비를 해야 자신감이 생긴다는 그는 “관객이 보기에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노력이 과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늘 작품과 극중 인물을 자신감 있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송유택은 최근 단독 콘서트로 관객과 만났다. 그만의 매력으로 가득 찬 콘서트에 관객 반응 역시 뜨거웠다. 송유택은 “준비하는 과정, 무대에 올랐을 때 떨림, 마지고 나서의 후련함이 최대치였다. 그만큼 바쁜 시기에 준비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됐다”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자신이 없을 것 같아 미리미리 준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준비한 것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해준 소속사와 함께한 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또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이 남는다며 송유택은 “나중에 피드백 해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다시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그는 “너무나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 감동에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설렌다”고 강조했다.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송유택 글씨체도 덩달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글씨를 잘 쓰는 비결을 묻자 그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글씨를 잘 쓴다. 그런 것을 보고 자라 자연스럽게 잘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쓴 일기와 독후감 등도 이러한 송유택 폰트를 완성 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송유택은 “제가 만든 이야기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싶다. 많은 분에게 내 이야기를 펼치는 것이 하나의 목표”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송유택은 하반기 계획에 대해 “이미 공개돼 있는 작품 중, 뜨거운 이 여름에 열렬한 사랑이 넘치는 장미의 꽃말처럼 ‘붉은 정원’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홍혜리·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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