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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창작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 6월 개막… 스페인 예술가 3人 로르카-부뉴엘-달리 이야기 창작 초연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가 오는 6월 6일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개막한다. '새벽의 입구에서'(작 요시다 에리, 작곡 강하님, 연출 김지호)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스페인의 예술가 3인의 이야기로,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숙사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성격·취향도 다른 예술가 지망생 세 사람이 스페인 마드리드 레지덴시아 기숙사에서 만나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 후일 스페인 내전으로 이어질 군사독재 정권이 등장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약자의 편에 서서 시를 노래하던 정의롭고 섬세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역은 김도빈·이형훈·선한국이 맡는다. 거침없고 반항적인 '루이스 부뉴엘' 역에는 조.. 더보기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8 쇼케이스 성료… 극과 극 매력 자랑한 두 작품 엿보기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8의 쇼케이스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8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공모 후 6편을 선정해 기획·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2023년 11월에 중간 평가를 통해 '당신의 과녁'과 '재즈 온 세러데이' 두 편을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각각 ‘작가 개발 스토리’ 부문과 ‘라이브 IP 스토리’ 부문으로 선정된 두 작품 다 쇼케이스 선정 발표 직후 흥미로운 소재와 인기 창작진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일반 관객 관람 신청을.. 더보기
국립정동극장, 아트위캔과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국립정동극장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해 아트위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이사 왕소영, 이하 아트위캔)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아트위캔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와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을 위해 국립정동극장과 아트위캔 소속 예술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MOU에 따라 먼저 5월 24일, 25일 양일간 국립정동극장의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특별공연 '정동다향'에서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 더보기
라이브러리컴퍼니, 베스트셀러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뮤지컬화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베스트셀러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뮤지컬로 제작한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17일, "일본의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카도가와 출판사와 베스트셀러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공연화 판권 계약을 마치고, 2025년 6월 개막을 예정하며 뮤지컬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마오리와 평범한 고등학생인 소년 도루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 소설이다. 일본 내에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 문고상’에 4,607: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21년 출간 이후, 50만 부.. 더보기
신작 뮤지컬 '에밀', 박영수·박유덕·정동화·구준모·김인성·정지우 합류 2024년 여름을 뜨겁게 만들 신작 뮤지컬 '에밀'이 개막 소식을 알렸다. 프랑스의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가 펼치는 2인극 '에밀'은 뮤지컬 '렛미플라이' 대만 레플리카 공연을 진행한 제작사 (유)렛미플라이와 프로스랩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2023년 2월 진행된 대본공모 유통 프로모션 ‘대본의 발견’ 쇼케이스를 통해 프로스탭의 선택을 받았다. 1894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모티브로, 자살과 타살의 경계에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1902년 9월 29일 ‘에밀 졸라’의 가스 중독 사망 사건이 극의 모티브가 됐다. 드레퓌스 사건이란 프랑스 문화예술계 최고의 명예인 ‘레지옹 .. 더보기
라이브러리컴퍼니, '투 스트레인저스' 투자로 웨스트엔드 진출 신호탄 브로드웨이 다음은 웨스트엔드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Two Strangers)'에 투자하며 공격적인 해외 진출 행보를 이어간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16일 "지난 4일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한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에 투자했으며 향후 한국 공연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투 스트레인저스'는 '앤 줄리엣', '뜨거운 것이 좋아'에 이은 라이브러리컴퍼니의 세 번째 해외 투자 작품으로, 앞선 두 작품과 다르게 소극장 2인극 뮤지컬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아버지의 두 번째 결혼식에 초대를 받고 뉴욕으로 향한 영국 남자 두골, 그를 공항에서 기다리는 아버지 예비신부의 동생인 뉴요커 로빈의 만남에서 벌어지는 .. 더보기
두산아트센터 2024 DAC 아티스트, 강동훈 · 박주영 선정 두산아트센터는 2024년 'DAC 아티스트'에 극작가 강동훈과 작/연출가 박주영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아트센터는 공모를 통해 2024년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2명을 선정했다. DAC Artist는 강동훈(극작가), 박주영(작/연출가)으로 2025년 하반기에 신작을 통해 차례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난다. 두산아트센터는 "강동훈과 박주영 모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구성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예술가다. 극작가 강동훈은 급속한 변화를 겪은 대한민국 사회 속 세대 간의 갈등을 살펴보고, 공존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다. 박주영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연대를 모색하는 작가 겸 연출가다. .. 더보기
'모던정동' 오는 5월 1일 국립정동극장에서 초연 개막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의 2024년 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이 오는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초연된다. 2024년을 살아가는 현대의 인물 ‘유영’이 100년 전 정동으로 타임슬립해 당대의 모던걸 '화선'과 '연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연희극이다. 근대 역사문화의 출발지 ‘정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당시의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만의 차별화된 신작으로 개발됐다. 전통과 서구문화가 섞여 있던 근대의 예술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모던정동'은 기존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선보여온 전통 연희의 범주를 확장하는 신선한 시도로 관객들의 시선을 이끌 전망이다. 근대의 문화적 용광로인 100년 전 정동을 주된 무대로 펼쳐지는 ‘모던 연희극’으로서 당대 유행했던 복식의 특징을 반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