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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창작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 6월 개막… 스페인 예술가 3人 로르카-부뉴엘-달리 이야기 창작 초연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가 오는 6월 6일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개막한다. '새벽의 입구에서'(작 요시다 에리, 작곡 강하님, 연출 김지호)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스페인의 예술가 3인의 이야기로,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숙사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성격·취향도 다른 예술가 지망생 세 사람이 스페인 마드리드 레지덴시아 기숙사에서 만나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 후일 스페인 내전으로 이어질 군사독재 정권이 등장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약자의 편에 서서 시를 노래하던 정의롭고 섬세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역은 김도빈·이형훈·선한국이 맡는다. 거침없고 반항적인 '루이스 부뉴엘' 역에는 조.. 더보기
신작 뮤지컬 '에밀', 박영수·박유덕·정동화·구준모·김인성·정지우 합류 2024년 여름을 뜨겁게 만들 신작 뮤지컬 '에밀'이 개막 소식을 알렸다. 프랑스의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가 펼치는 2인극 '에밀'은 뮤지컬 '렛미플라이' 대만 레플리카 공연을 진행한 제작사 (유)렛미플라이와 프로스랩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2023년 2월 진행된 대본공모 유통 프로모션 ‘대본의 발견’ 쇼케이스를 통해 프로스탭의 선택을 받았다. 1894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모티브로, 자살과 타살의 경계에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1902년 9월 29일 ‘에밀 졸라’의 가스 중독 사망 사건이 극의 모티브가 됐다. 드레퓌스 사건이란 프랑스 문화예술계 최고의 명예인 ‘레지옹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