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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소식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청춘 감성 페어컷 공개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페어컷을 공개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30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페어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페어컷에는 교복을 입은 아리마 코세이 역 배우들과 미야조노 카오리 역 배우들이 각각의 페어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홍기와 케이, 윤소호와 이봄소리, 김희재와 정지소가 페어가 되어 함께 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홍기와 케이는 벚꽃과 함께 찬란한 빛이 느껴지는 모습과 함께 이들의 청순한 비주얼이 어우러져 가슴 뛰는 청춘미를 전달했다. 윤소호와 이봄소리는 함께 나란히 앉아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순수함 가득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김희재와 정지소는 함께 난간에 기대 한 곳을 응시하며 10대 청춘들의 미묘한 감성을 한 컷만으로 완벽하게 전달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를 비롯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한다.

한편, 작품성과 음악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한국 초연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와 오는 6월 28일 동시에 개막할 예정이며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로 공연된다.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에디터 김희선 yamstag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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