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에드몬드의 사랑하는 연인이자 감옥으로 끌려간 에드몬드를 기다리는 '메르세데스' 역에는 선민, 이지혜, 허혜진이 함께한다.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르는 에드몬드의 친구 '몬데고' 역에는 최민철과 강태을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빌포트 검사장 역에 김성민과 우재하가, 돈과 성공을 좇는 야심가 '당글라스' 역에 '이한밀, 김대호가, 샤토 디프 감옥에서 만난 에드몬드의 스승이자 '파리아 신부' 역에는 김용수, 서범석이 이름을 올렸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된 에드몬드를 도와주는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 역에 전수미, 박은미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우상으로 여기는 모험심 강한 청년 '알버트' 역에 뮤지컬 이주순, 장윤석이, 알버트의 약혼자이자 빌포트 검사장의 딸 '발렌타인' 역에는 성민재, 전민지가 캐스팅되었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몬테크리스토'는 'ALL NEW MONTE'를 표방하며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한층 견고하게 쌓아 올리며, 음악 또한 다양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 곡들은 더욱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편곡하여 업그레이드된다. 이에 더불어, 무대 세트와 의상 역시 적절한 고증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조명, 영상, 소품, 분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연출과 안무, 무술까지 대폭 업그레이드해 신선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압도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기대감을 얻고 있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에디터 송양지 yamstag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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