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작 공연의 산실 서울예술단이 2021년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며, 2013년 초연 이후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을 공연실황 영화로 제작, 오는 2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예술단의 '잃어버린 얼굴 1895'는 공연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공연 영상화 사업을 단계화, ‘네이버 후원라이브’를 거쳐 CGV ICECON과 손을 맞잡고 CGV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창작뮤지컬 공연실황 개봉 작품 중 유례없는 전국 40개관 와이드 오픈을 예고한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진일보한 시도에 업계와 언론은 물론 관객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고품격 무대 연출에 9대의 4K 카메라와 풍부한 5.1채널 사운드의 기술을 더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공연실황 영화 시장에 가장 한국적인 통섭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도전장을 내밀며, 기존 제작방식에서 더 나아가 국내 창작뮤지컬 공연 영상화의 선두주자가 될 마스터피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특히, 수도권 소재 공연장에 한정된 짧은 공연기간으로 인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소외된 지역 관객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HD영상과 스테레오 음향으로 선보인 온라인 송출 경험을 양분 삼아 4K 영상과 5.1 채널 사운드로 웅장함과 무게감까지 완벽하게 구현, 공연 영상화의 교과서가 될 선두 작업으로서의 가치를 확고히 한다. 2월, 전국으로 찾아오는 '잃어버린 얼굴 1895'가 뮤지컬 기관람객과 영화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월 24일부터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송양지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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