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오는 8월 15일, 2020년 첫 공연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 및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 10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이 시작되며 9월 18일부터 진행될 2차 공연은 2020 웰컴대학로프로그램 ‘웰컴씨어터’ 선정작으로 국내외 관객 모두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별히 2020 ’광염소나타’를 소개하기 위해 공연 전날인 오는 14일 오후 3시 신스웨이브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허설 현장공개 및 전 배우들이 참석하는 라이브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염소나타’는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와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스릴러 작이다.
2020 ‘광염소나타’의 메인 포스터에는 피아노에서 시작된 어두운 그림자의 형상이 마치 사건 현장에 남아있는 혈흔을 묘사한 듯 또는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의 아우라를 묘사한 듯 묘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멀리 서있는 주인공 J는 마치 살인의 현장으로 걸어가는 듯 위태해 보이고 피아노에 앉아있는 주인공 S는 J의 모습을 슬프게 바라보며 그 감정을 모두 음악에 쏟아낼 것만 같은 처절한 몸짓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광염소나타’ 8인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주요 대사와 표정만으로 주인공 각각의 캐릭터를 묘사하고 있다. “내 악보 속에서 그들은 모두 살아 숨쉬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J역의 김지철, 려욱(슈퍼주니어), 후이(펜타곤)는 슬프고도 애처로운 예술가의 눈빛으로 자신의 비운을 토로하고 있다.
“일부러 힘들게 할 필요가 있어? 즐겁게 하려고 하는게 음악이잖아”라고 말하는 S역의 유승현, 유회승(N,Flying), 홍주찬(골든차일드)은 타고난 천재음악가의 품격과 친구의 고통을 안타까워하는 아련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어 “도덕?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진정한 예술을 위해서라면”이라 말하는 K역의 김주호, 이선근은 눈빛에서부터 그의 야망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한 순간에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한편, ‘광염소나타’는 오는 14일(금) 오후 3시 부터 신스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허설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실시간 라이브 토크와 같이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리허설 현장은 사전 녹화된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며 25분 가량 총 네 장면이 시연될 예정으로 배우 8명의 연기를 모두 볼 수 있다.
이어 진행될 라이브토크는 J역의 김지철, 려욱(슈퍼주니어), 후이(펜타곤), S역의 유승현, 유회승(N,Flying), 홍주찬(골든차일드), K역의 김주호, 이선근이 모두 출연하여 15 - 20분 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들의 생생한 현장분위기와 팀워크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송양지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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