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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소식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21명의 전체 캐스팅 공개!

 뮤지컬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지난 1210일 백인태·유슬기·허규·조환지 첫 번째 캐스팅을 공개한데 이어, 오는 1224일 총 21명의 전체 캐스팅을 발표했다.

 

 

 소극장 무대에서 중극장 무대로 공연 규모를 키운 만큼, 국정원 역할에 더 많은 배우들이 참여한다. 온스테이지 인원이 늘어난 만큼 무대 위에서 화려한 액션과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창작진으로는 2015년 초연부터 함께해온 이규린 총괄PD와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가 함께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책임진다. 제작사 측은 “21명의 배우들과 창작진은 더 이상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없다는 각오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에서 달라지는 포인트는 이번 배역에서도 드러난다. 먼저, 원작 웹툰과 영화, 소극장 버전에서 빠지지 않았던 캐릭터가 사라진다. 순임 캐릭터만이 작품 내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남으면서 자연스레 순임, 김태원을 비롯한 다른 배역의 드라마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순임 역은 4년만의 복귀작을 선택한 박채원 배우가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원류환 역(영화상 김수현 분)에는 백인태, 이우종, 지일주가 출연한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을 통해 폭풍성량을 인정받은 백인태와 섬세한 연기력과 영화감독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지일주가 새로운 원류환에 낙점되어 이목을 끈다. 또한, 이우종은 이 작품에서 3년 전 리해진역할을 맡았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원류환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게 되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원류환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새로운 선물이 될 것이다.

 

리해진 역(영화상 이현우 분)에는 뮤지컬 스타로 떠오르는 조환지, 뛰어난 퍼포먼스와 노래, 비주얼을 자랑하며 오랜시간 일본 활동을 해온 가람(전 대국남아 멤버),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전국을 술렁이게 했던 유승우가 낙점되었다. 리해랑 역(영화상 박기웅 분)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믿고 보는 배우 박준후가 이번 공연을 통해 리해랑에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리해랑의 새로운 얼굴 최수형은 안나카레니나’, ‘노트르담드파리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내공으로 보다 흡입력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5446부대 총교관 김태원 역에는 다양한 작품과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온 허규와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와 장악력을 지닌 배우 김주호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힌다. 그리고 지난 시즌 김태원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서승원도 다시 돌아온다.

이중간첩 서수혁 역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1을 통해 백인태와 함께 파워보컬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유슬기, 드라마와 공연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강성, 공연과 앨범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정휘욱까지 3명의 배우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서수혁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정원 요원 역에는 류지한, 박시윤, 신은총, 심성헌, 이진우, 조상현 총 6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전문 비보잉 댄서로 활동했던 극단 서울 비보이 강사 출신의 류지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초연·재연 무술을 책임져온 박시윤 배우, ‘벤허’ ‘삼총사등 수많은 작품에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조상현 배우,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국정원 요원들이 선보일 무술과 액션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대목이다.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는 웹툰-영화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화면 속에서 봐왔던 작품이 무대 위를 가득 채운 액션과 화려한 군무 그리고 강렬한 음악으로 소극장 공연 시절부터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찬사를 받은데 이어, 이번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 2020년 215()부터 329()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되며,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티켓 등을 통해 1차 티켓오픈 예정이다.

 

 

 

에디터 송양지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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