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롤로지'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킬롤로지' 제작진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된 연습실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킬롤로지'는 세계적으로 흥행한 온라인 게임 ‘Killology’에서 사용된 방법으로 살해된 소년 데이비,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알란,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살인을 위한 게임 ‘Killology’를 개발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게임 개발자 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잔혹한 범죄와 미디어의 상관관계, 그리고 그것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이야기한다.
또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며 가깝게는 가정, 교육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시스템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번 공연에서 온라인 게임 ‘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아들이 살해된 후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알란 역에는 배우 김수현과 윤석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살인을 위한 게임 ‘Killology’를 개발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게임개발자 폴 역은 오종혁과 이율이 무대에 오른다. 온라인 게임 ‘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희생자 데이비 역에는 이주승과 은해성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3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재연 무대를 갖는다.
사진 홍혜리•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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