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YAM

[포토YAM] 뮤지컬 '원모어' 프레스콜

뮤지컬 '원모어' 프레스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는 뮤지컬 '원모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유제윤, 황민수, 김진욱, 문진아, 서유나, 이효은, 원종환, 라준, 김아영, 김은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원모어'는 김인호·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타임 루프 뮤지컬이다. 원하지 않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이다. 

 

 


# 첫 뮤지컬 

서유나 : 처음 하는 작품이기에 연습하면서 걱정도 많이 됐고, 긴장도 많이 했다.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다. 막상 올리고 나니 정말 행복하더라.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연습을 하면서 뺨을 때리는 장면이 많아 힘들었다. 다행히 잘 때려서 괜찮은 것 같다.(웃음) 

이효은 : 뮤지컬 데뷔 첫 작품으로 '원모어'를 만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선배님들과 연출님과 함께 하게 돼 무사히 첫공연을 올린 것 같다. 연습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많이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 

 


# 웹툰 원작

원종환 : 개인적으로 웹툰을 잘 보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웹툰이 워낙 인기 많다 보니 공연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웹툰 원작 공연을 보지는 않았기에 비교해서 무엇이 '원모어'만의 강점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연습하면서 느낀 우리 작품만의 강점이 뭔가 했더니 아기자기함, 귀여운 색채 등이 이 작품에서 잘 보이는 것 같다. 웹툰의 느낌을 잘 살린 작품이다. 

 

 


# 보러오세요 

김아영 : 얼마 전 인터뷰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이 많다 보니, 예전에는 로맨스물이 많았던 것에 비해 요즘은 그 수가 적다.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가슴이 콩닥콩닥 할 수 있는 로맨스, 멜로 뮤지컬이니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부터 오래된 연인까지 와서 설레는 마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 

황민수 : 모든 분이 와서 봐주길 바란다. 덧붙이자면, 하루하루가 반복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와서 '원모어'를 보면 조금이라도 힐링을 받지 않을까 싶다. 

 


문진아 : 웹툰 '헤어진 다음날'이 원작인 뮤지컬이다. 웹툰을 본 분들은 웹툰이 어떻게 뮤지컬로 구현되는지, 또 웹툰을 보지 않은 분들은 공연도 보고 웹툰도 보고, 번갈아 보면서 어떻게 표현됐는지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 반복되는 하루

유제윤 : 소재는 영화나 드라마, 또는 웹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쓰인 소재이지만 뮤지컬에서는 많이 접하지 못했을 것 같다. 뮤지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 안무를 활용한 '원모어' 만의 장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을 관객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다. 만약 저에게도 '하루가 반복된다면',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극중 인물과 비슷하게 행동할 것 같다. 어떻게 시작된 건지, 원인을 찾으려고 할 것 같다. 

 


황민수 :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데 무대에서는 그 하루가 1분이 될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있다. 다이나믹하게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써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해 반복되는 하루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루가 반복된다면 '원모어'처럼 해보지 못했던 것을 다 해볼 것 같다. 하루가 무한이기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진욱 : 하루가 반복되다 보니, 극중 인물의 변화가 관객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는 방향으로 연기하고 있다. 하루가 반복된다면, 많이 먹어도 살도 안 찔 테니 맛있는 음식을 찾아 돌아다닐 것 같다. 



 

 

사진 홍혜리·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저작권자 © 얌스테이지 YAMSTAG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