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롤로지(Killology)' 캐스팅이 공개됐다.
15일 제작사 측에서 공개한 캐스팅에서 온라인 게임 ‘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아들이 살해된 후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알란’역에는 초연 당시 깊이 있는 감정선과 선 굵은 연기로 ‘알란,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초연을 흥행으로 이끈 배우 김수현과 윤석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살인을 위한 게임 ‘Killology’를 개발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게임개발자 ‘폴’역에는
오종혁과 이율이 함께한다. 온라인 게임 ‘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희생자 ‘데이비’역에는 심희섭과 은해성이 분할 예정이다.
2017년 영국 초연 당시 시의성 강한 소재와 독특한 형식으로 동시대의 목소리를 듣는데 망설임 없는 영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킬롤로지'는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Laurence Olivier Award)’ 협력극장 작품상, ‘웨일스 시어터 어워드(Wales Theatre Awards)’ 극작상과 최고 남자 배우상, ‘더 스테이지 어워드 (The Stage Awards)’ 올해의 지역극장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연극임을 입증했다.
8월 31일부터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티켓 오픈은 7월 19일 인터파크 및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진 제공 : 연극열전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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