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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소식

'웨스턴 스토리' 캐스팅 공개, 김지철 · 정욱진 · 정민 · 이영미 등 출연

총알 빗발치는 코믹 활극의 정수,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2년 만의 재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웨스턴 스토리'는 모험, 무법지대, 총잡이, 보안관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활극이 한 스푼 가미된 정통 코미디 작품이다. 황야 한 가운데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나름의 사연과 목적이 있는 인물들이 모여들고, 가짜 사연과 진짜 사연이 뒤얽히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의 주인이자 서부 탈출을 꿈꾸며 현상금 사냥을 계획하는 재기발랄한 젊은 여성 '제인 존슨' 역에서는 주다온, 전민지, 조영화가, OK 목장의 결투에서 죽은 아버지의 원한을 갚으려고 서부를 유랑하던 '빌리 후커' 역에는 박규원, 김지철, 정욱진이 캐스팅되었다. 전직 연방 보안관이자 OK 목장의 결투에서 활약한 서부의 전설적인 영웅, '와이어트 어프' 역에는 김재범, 정민, 최호승이 출연한다. 

 

카우보이들의 습격을 피해 다이아몬드 살롱에 도착한 '조세핀 마커스' 역에는 이영미, 한보라, 최수진이, 악명이 자자한 서부의 저승사자 '조니 링고' 역세는 원종환, 김대종, 김승용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제인의 현상금 사냥을 도와주는 쌍둥이 형제 '버드' 역에는 박세훈, 정재헌, '해리' 역에는 김현기, 신은호가 출연한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새롭게 그려낼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오는 31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현실의 근심과 걱정을 잠시 잊고 웃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살롱이 다시 한번 문을 열고 꿈과 낭만을 함께 즐길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디터 송양지 yamstag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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