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B클래스’가 다시 관객과 만난다.
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B클래스’는 지난 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작품으로, 우열을 우선시 하며 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상처 받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위해 A클래스로 올라가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작곡 전공 김택상 역에는 이이림과 박은석이 맡았다. 천재 음악가 아버지와 천재 피아니스트인 형으로 인해 강박을 앓고 있는 피아노 전공 이환 역에는 최문석과 오경주가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결별과 어머니의 건강악화로 한국의 먼 친척 집에서 살고 있는 나카시마 치아키 역은 김대현과 조원석이 연기한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식물인간이 된 누나와 살아가는 이수현 역은 지난 공연에 출연했던 조풍래와 양지원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좋은 교육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갈등하는 B클래스 담당 선생인 서정인은 역은 고애리와 남유리가 함께한다.
또 ‘B클래스’는 개막 소식과 함께 29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5월3일부터 5월13
일까지 총 14회 공연 동안 선보일 프리뷰공연의 예매자에게는 4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 예매자에 출연진의 프로필 인화 사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연극 ‘B클래스’는 오는 7월15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스탠바이컴퍼니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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