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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소식

'스위니토드' 캐스팅 공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등 출연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새 프러덕션으로 공연된다. 

22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스팅에서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가 맡는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은 옥주현, 김지현, 린아가 연기한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 역에는 김도형과 서영주가 캐스팅됐다.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은 배우 임준혁이 맡았으며,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신주협과 신재범이 분한다.

마지막으로 스위니 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 역에는 최서연과 이지수가 더블 캐스팅됐다.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손드하임의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 스릴러다. 독특한 작품의 색깔 덕분에 마니아적인 팬층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스티븐 손드하임 작품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에릭 셰퍼, 뮤지컬 '타이타닉' 등을 선보인 무대 디자이너 폴 드푸가 함께 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오디컴퍼니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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