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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소식

'왕복서간' 재공연 확정, 에녹•김규종•김다현 등 출연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재공연된다.

지난 15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스팅에서 먼저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비밀스럽고 차가워 보이는 준이치 역에는 배우 에녹과 김다현, 김규종이 캐스팅되었다.

 

 


준이치의 오래된 연인으로 중학교 시절 화재 사건 당시의 기억을 잃은 마리코 역은 이정화와 강지혜가 연기한다. 마리코와 준이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어린 마리코 역은 송영미가, 어린 준이치는 진태화와 황성훈과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 마리코와 어린 준이치의 급우 가즈키 역은 조원석, 김준영이 분한다. 야스타카 역은 이진우와 조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해 말 제 2회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최종작으로 선정되며, 개막전부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데뷔와 동시에 350만 독자를 매료시키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확고한 팬덤을 구축한 스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로 4월 초연 당시 웰메이드 창작 연극이라는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9월 재 공연을 준비하며 한층 더 탄탄하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제작사측은 원작에 대한 이해와 작품 속 캐릭터에 부합하는 캐스팅을 위해 연극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존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의 과감한 기용을 통해 최적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오는 09월 27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사진 제공 : 벨라뮤즈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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