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이가 함께한 제니스글로벌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이상이와 제니스글로벌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담은 ‘맨 인 플라워(Man in Flower)’과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는 ‘웨이팅 포 유(Waiting for You)’, 연인과 함께 편안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위드 유(With You)’ 등 총 세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이상이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로맨틱한 매력을 어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과 박수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화보 촬영에 사용된 소품을 적극 활용하며 능숙한 포즈를 취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저 같지 않게 나와서 마음에 든다”며, “소품과 배경이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어떤 구도가 나은지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상이는 드라마 ‘슈츠’의 현장 분위기에 대해 “형식이와의 연기도 재미있었고, 이이경 선배님이 현장 분위기를 띄워 주셔서 힘을 얻었다”며 “시청자분들이 ‘철순’을 보면서 ‘저 친구 참 얄밉네’라며, 볼 한번 꼬집고, 꿀밤 한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악역은 ‘슈츠’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그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오병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대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저를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해준 작품이다”며 “‘오병장’을 연기할 때 댓글에 ‘죽어라’, ‘어떻게 살아있냐’ 같은 욕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정웅인 선배님과 정재성 선배님께서 ‘잘 소화했다’고 악역으로서 첫 단추를 꿴 것에 힘을 실어 주셨다”고 덧붙였다.
방송뿐만 아니라 뮤지컬 ‘레드북’, 연극 ‘미친키스’ 등 꾸준히 무대 활동을 해 온 이상이는 드라마 촬영과 병행에 대해 “체력, 몸 관리가 중요하다”며 “쉬는 시간이 나면 잠을 자거나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비타민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최근에는 배즙도 다시 먹기 시작했다”고 관리 방법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상이는 “매번 초면인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서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슈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이상이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며 신흥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제니스글로벌은 제니스미디어콘텐츠가 론칭한 화보 콘텐츠로 다양한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차별화된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제니스 글로벌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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