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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

연극 '엠. 버터플라이', 2017 브로드웨이 개작 버전 국내 첫 상연 성료 연극열전 브랜드 런칭 20주년 기념 '연극열전10'의 첫 번째 작품으로 포문을 연 '엠. 버터플라이'가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지난 12일 폐막했다.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으로 1986년, 중국 배우이자 스파이였던 여장남자 ‘쉬 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를 속이고 국가 기밀을 유출한 드라마보다 더 충격적인 실화와 푸치니의 오페라 '마담 버터플라이'를 차용한 완성도 높은 희곡으로 30여 년 동안 사랑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201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개작 버전의 국내 첫 상연으로, 서양과 동양, 제국주의와 오리엔탈리즘, 남성과 여성 등의 이념 대립에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영역까지 논의를 확장시키며 또 한.. 더보기
연극열전10 '웃음의 대학', 치열함과 웃음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 공개 오는 5월 11일 막을 올리는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연극 '웃음의 대학'이 웃음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웃음의 대학'은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사활을 걸고 웃음을 지키려는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았다. 어떻게든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며 대본을 수정할수록 희곡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으로 웰메이드 코미디 연극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웃음’을 모조리 삭제하려는 검열관 역은 송승환과 서현철이 출연, 중후한 카리스마와 거부할 수 없는 애교를 넘나들며 관객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창작에 대한 열정과 웃음에 대한 넘치는 신념을 가진 작가 역.. 더보기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 설정 녹여낸 포스터 3종 공개 연극열전이 오는 5월 개막하는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의 독특한 설정과 구성을 재치 있게 담아낸 작품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웃음의 대학'은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사활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았다.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작가가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며 대본을 수정할수록 희곡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까지 35만 명의 관객을 만난 연극열전의 대표작이다. 이번 시즌에는 연기 인생 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