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공개 오디션 진행, 신시컴퍼니×세종문화회관 공동 제작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이 개막을 앞두고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6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와 개관 40주년을 맞은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제작한다. 레플리카 프로덕션(오리지널 공연과 똑같이 진행되는 공연)으로 공연될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의 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위해 해외 협력연출 션 터너 (Sean Turner)가 오는 4월 16일부터 진행되는 공개 오디션에 참여한다. 그는 이 작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직접 선발,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첫 작업을 시작한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공개 오디션은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1차 오디션은 경력이 없는 지원자에 한해 진행됨) 응시 조건은 가장 어렵다는 코미디 연기는 물론, 무너져 내리는 무대 위에서 살아남을 신체 움직임이 뛰어난 성인 배우들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디션 원서 접수는 3월 8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Mischief Theatre가 제작한 작품으로 2013년 런던 The Old Red Lion Theatre에서 초연됐다. 2014년 웨스트엔드 전용극장 The Duchess Theatre으로 진출한 작품은 ‘엄청 웃기다. 터무니없이 웃기다. 사랑스럽다. 의식이 혼미해진다. (Joyous, Ridiculous, Delightful, Delirious! – Financial Times)’, ‘오작동의 끝판 왕 (A Masterpiece of Malfunction – The Times)’, ‘잘 지어지고, 탁월하게 공연된 작품 (A Great-Looking, Brilliantly Performed Piece – Sunday Telegraph)’ 등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기록을 연신 갈아치웠다.

웨스트엔드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작품은 공연된 지 4년 만에 미국, 호주, 홍콩, 뉴질랜드, 일본 등 22개국에 공연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4년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2015년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최우수 코미디상을 2017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데스크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무대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극중극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감독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우왕좌왕한다. 불안한 가운데 시작된 공연은 시간이 지나도 안정을 찾지 못한다. 배우들은 대사를 잊어버리고 무대감독의 사인을 놓치고 심지어 어떤 배우는 뇌진탕으로 무대에 나타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 문은 닫히고, 벽에 걸린 소품이 떨어지고, 바닥이 붕괴되고 심지어 음향장비와 조명장비까지 고장 나더니 마침내 무대가 전부 무너진다. 공연이 시작되고 커튼콜 전까지 무대는 전쟁 같은 상황을 마주하지만 관객들은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연신 웃음을 터뜨린다.

한편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신시컴퍼니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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