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캐스팅 공개, 김주헌•이현욱•손지윤 등 출연

연극’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5월 25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5월 개막하는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의 극작가 ‘알렉시 캠벨’(Alexi Kaye Campbell)’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로열 코트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수작이다.

한국에서의 초〮재연 역시 18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만 17세 이상 관람가라는 높은 연령제한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드’만의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7년 삼연에서는 관객평점 9.6점, 객석점유율 100%,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으며, ‘거대한 역사와 개인의 역사를 교차했다’, ‘인간 전체를 두루 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수작이다’, ‘성(性) 소수자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수자 이야기에 숨결, 나아가 역사를 불어넣는 묘를 발휘한다’, ‘나의 자아를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치유의 3시간’, ‘’다름’을 쉽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다른’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라는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프라이드’는 1958년과 현재를 넘나들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性)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표면적으로는 ‘성(性)소수자’라는 특정한 인물들을 그리고 있지만, ‘프라이드’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스스로에게 물었을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 두 시대를 오가며 숙명적으로 반복되는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는 관객들로 하여금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들면서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의 배우들이 합류하며 더욱 짙어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역은 김주헌, 김경수가 맡는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새로운 일에 두려움이 없는 ‘올리버’역은 이정혁과 이현욱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필립’과 ‘올리버’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아끼는 한 사람, ‘실비아’ 역에는 손지윤과 신정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작품의 메시지가 담긴 상징적인 인물들을 연기하는 ‘남자’역은 이강우와 우찬이 맡아 1인 3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프라이드’는 5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되며, 4월 17일 1차 티켓이 오픈 된다.

<저작권자 © 얌스테이지 YAMSTAG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