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가’ 캐스팅 공개, 강필석·박한근·박유덕 출연

창작 뮤지컬 ‘아랑가’가 3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13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아랑가’ 캐스팅에서 아랑을 찾아 곁에 두고자 하는 백제의 왕 개로 역은 강필석과 박한근, 박유덕이 맡았다. 백제의 장군이자 아랑의 남편인 도미 역에는 안재영, 김지철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도미의 아내이자 개로의 꿈 속 여인인 아랑 역은 최연우, 박란주가, 고구려의 첩자 도림 역은 이정열, 김태한, 윤석원이 캐스팅됐다.

도미와 아랑과 같이 사는 소년인 사한 역에는 임규형, 유동훈이 새롭게 합류했다. 판소리로 ‘아랑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해설자 도창 역에는 초연에 이어 박인혜, 정지혜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475년 을묘년 백제의 개로왕과 도미장군 그리고 그의 아내 아랑의 이야기를 그린 ‘아랑가’는 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젊은 창작진들의 상상력을 입힌 작품이다. 재연을 앞두고 작품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연의 디벨롭 단계부터 다시 되짚어 보며 대본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의 완성과 극의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장면 삭제, 넘버 추가 등 창작진들과 긴밀한 작업을 통해 더욱 탄탄해지고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의 원형무대에서 벗어나 프로시니움 무대로 옮겨 공간 활용의 변화를 줄 것이다. 또한, ‘도창’의 나레이터 역할을 양식적으로 강화하여 명확한 장면 전환과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아랑가’의 특징인 함축적인 감정선의 흐름을 다양한 오브제와 이를 활용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밀도 높은 무대를 채워 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프로덕션을 소개했다.

한편 ‘아랑가’는 내년 2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되며, 20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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