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퀴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대감↑’

뮤지컬 ‘마리 퀴리’의 메인 포스터 및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작품의 스토리를 살린 배우들의 역동적인 표정 연기와 캐릭터를 대표하는 인상적인 대사가 함께 표현돼 등장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 중 마리 퀴리 역의 배우 김소향, 임강희는 실제 실험에 사용되는 도구가 즐비한 책상을 배경으로 강인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이 드러나는 눈빛으로 자신의 연구에 확신을 가졌지만 예상치 못한 위해성에 고뇌하는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김소향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는 “뭔가 더 있어. 멈출 수 없어. 알아낼거야. 좀 더 가보자”를, 임강희의 포스터에는 “여기에 있어. 새로운 원소. 아무도 모르는 작고 작은 세계”라는 극 중 마리 퀴리의 대사로 강인한 의지와 과학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마리 퀴리의 연구 동반자인 피에르 퀴리 역의 박영수와 라듐사업으로 자수성가한 루벤 역을 맡은 조풍래는 굳은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극 중 라듐의 위해성으로 대척점에 서게 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어 포스터에 삽입된 “나는 인류가 새로운 발견을 통해 악보다는 선을 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피에르 퀴리의 대사와 “모든 성장의 역사에 희생이 없던 적은 없죠”라는 루벤의 대사는 서로의 목적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피에르 퀴리와 루벤 관계성을 드러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순수하면서도 의문 가득 한 눈동자로 안느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히어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는 “빛도 어둠도 없었다. 이제 우리는 거기 없다”라는 한 줄의 대사로 라듐의 위해성에 의문을 품게 되는 안느를 그대로 표현한데 이어, 김아영이 맡은 라듐시계 공장의 생산라인 작업 반장인 조쉬 역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혼재된 표정과 함께 “우린 기계가 아닙니다. 사람이에요. 사람”이라는 대사가 표현돼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자수성가한 사업자를 꿈꾸며 라듐 시계 공장에서 일하게 된 폴 역의 장민수와 안느의 다정한 언니이자 라듐 시계 공장 직공인 아멜리에 역을 맡은 이아름솔의 포스터에는 위험한 진실을 마주한 직공들의 처연한 눈빛과 함께 각각 “몽마르뜨 언덕에 멋진 카바레를 차리고 싶었어”라는 폴의 대사와 “나는 여기 니 곁에서 기다릴께”라는 아멜리에의 대사로 캐릭터의 개성을 오롯이 표현했다.

특히, 전 배역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는 극 중 중심 소재인 라듐의 청록색을 모티브로 작품의 묵직한 색채를 그대로 담아 디자인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생애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로,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지만 그에 정면으로 맞서는 한 인간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2월 22일부터 오는 2019년 1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라이브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저작권자 © 얌스테이지 YAMSTAG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