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YAM #2] 김찬호 “센 이미지? 의외의 모습 보여주고 싶다”

배우 김찬호가 배우로서의 바람을 이야기했다.김찬호는 최근 진행된 얌스테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지 때문에 캐릭터가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이 이미지 캐스팅으로 진행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하얀 도화지에 뭘 그려도 그릴 수 있는 이미지를 지향하는데 저는 이미 한가지 색으로 정해져 있다”라면서 “‘이 배우가 이런

[인터뷰YAM #1] ‘데스트랩’ 김찬호, 클리포드의 꿍꿍이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전혀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왔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 기대감을 자아낸다. 연극 ‘데스트랩’에서 클리포드 앤더슨 역을 맡은 배우 김찬호가 그랬다.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필모그래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젊은 작가 지망생으로 분한다.김찬호와의 인터뷰를 결정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프로필 사진 때문.

[인터뷰YAM #2] ‘데스트랩’ 한세라, 배우와 캐릭터를 말하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배우 한세라가 연극 ‘데스트랩’에 출연 중인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최근 김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스트랩’ 연습실 현장 사진과 함께 “진심 같이 연기 못하겠음. 얘 때문에 자꾸 웃음 터져서. 정말 참기가 고통. 연습하자,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한세라 모습이 담긴 사진과 김도현의 절박함이 묻어나는 글은 웃음으로

[인터뷰YAM #1] ‘데스트랩’ 한세라, 웃음 사냥꾼의 귀환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공연 시작 후 40분 있다가 한 번 출연하고, 또 20분 있다가 무대에 올라가요. 그리고 15분 후에 다시 투입되죠.”이상하다. 한 번 등장할 때마다 관객의 혼을 쏙 빼놓는다. 존재감이 남다르다. 따지고 보면 등장하는 장면이 그리 많지도 않다. 그런데도 그의 등장이, 내뱉은 대사와 전해준 웃음이 잊히지 않고 뇌리에 ‘착’하고 박힌다.

[인터뷰YAM] ‘킬미나우’ 이진희, 상처와 마주하기

“지나간 공연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관객은 공연의 여운을 간직한 채 재관람의 문을 두드린다. 이처럼 몇 번의 관람에도 지겨움을 느끼거나, 따분함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은 늘 새로운 공연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볼 수 있을 때, 다양한 캐스트로 공연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관객은 더욱더

[인터뷰YAM #2] 이휘종 “무대서 극중 인물로 존재하고 싶다”

 배우 이휘종이 배우로서 목표를 밝혔다.이휘종은 최근 얌스테이지와 만난 자리에서 “어렸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이 있다. 그때 명함을 받아오니까 어머니가 저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연기를 시켜볼까 해서 사촌 형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의 사촌 형은 현재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사촌 형의 영향 20%, 어머니의 영향 80%로 이휘종은

[인터뷰YAM #1]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이휘종,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찾아서

*본 인터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네 명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지난 시절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인 듯, 우리네 이야기인 듯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서로 다른 성격의 인물들은 누구에게 대입해도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현실에 가까이 닿아 있어 감동의 진폭 역시 크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을 보고 있노라면 잊고 있던

[인터뷰YAM] 김나미 “‘인간’, 희곡보다 재미있는 연극…지적인 코미디”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일컬어 이렇게 부른다. “어렵다”. 그의 소설을 마주한 이들이 공통으로 내놓는 평이다. “그럼에도 재미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흔히 목격되는 그의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반응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세를 치른 그의 첫 번째 희곡 ‘인간’이 올 겨울 관객과 만난다.‘인간’에는 두 명의 인물의 등장한다. 이성적인 사고의 소유자 라울(男)과 동물적인

[인터뷰YAM #4] 정욱진 “20대 끝자락, ‘선물’ 같은 작품이 되길”

도대체 쉬는 날이 있긴 할까. 배우 정욱진을 보면 드는 생각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그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앞서 그는 뮤지컬 ‘쓰릴 미’에서 네이슨 역을 맡았고 쉬는 시간 없이 연달아 공연에 참여하며 ‘트레이스 유’에 합류했다. 공연 중에는 리딩 공연인 ‘해담아, 반딧불이 보러와’에 참여해 단 하루 한정 공연을 가진

[인터뷰YAM #2] ‘선물’ 신덕호 “착한 인물로 가득한 작품, 매력있다”

 배우와 작품이 만나는 과정은 다양하다. 그 중 ‘대본’에 끌려 참여하겠다고 밝힌 이들이 대부분이다. 대본은 작품과 배우를 연결지어주는 가장 첫 번째 단계다. 좋은 대본은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굳히게 하는 등 강한 힘을 지닌다. 신덕호 배우에게 연극 ‘선물’이 그러했다.“지난해 처음 대본을 받았습니다. 읽다보니 참회(懺悔)하는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