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YAM #1] ‘사의찬미’ 이규형, 사내의 변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무대에서 오롯이 존재한다. 배우의 시간은 그래서 소중하다. 한 사람의 시간, 그 사람이 보낸 세월이 고스란히 무대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경험을 축적한 이의 내공은 같은 무대도 다른 색으로 빚으며 새로움을 더한다.‘사의찬미’는 1926년 8월 4일 실존 인물인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현해탄에서 동반 투신한 사건을 재구성한

[인터뷰YAM] ‘리틀잭’ 김지철, 사랑을 노래하리

“이 비가 멈추고 이 여름이 가도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너는 나의 노래. 나는 너의 노래.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리틀잭’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로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과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줄리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2017 여름, 잭과 줄리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됐다.이번 공연에서

[현장이YAM] ‘신과 함께’, 초연의 영광 재현할 수 있을까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가 초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29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신과 함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는 예술감독 최종실, 원작 작가 주호민, 연출 성재준, 작곡가 박성일, 안무 차진엽, 무대미술 박동우, 영상디자인 정재진 등 창작진을 비롯해 배우 김다현,

[인터뷰YAM #1] ‘모범생들’ 문태유, 다시 시작된 못다 한 인연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배우는 캐릭터를 그리고 관객은 인물을 해석한다.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해석이 같은 수도, 또 다를 수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공연으로 매력으로 손꼽히고 동시에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오랫동안 사랑 받은 공연인 경우 이러한 특징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연극 ‘모범생들’이 그렇다. 작품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터뷰YAM #1] ‘데스트랩’ 김찬호, 클리포드의 꿍꿍이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전혀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왔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 기대감을 자아낸다. 연극 ‘데스트랩’에서 클리포드 앤더슨 역을 맡은 배우 김찬호가 그랬다.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필모그래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젊은 작가 지망생으로 분한다.김찬호와의 인터뷰를 결정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프로필 사진 때문.

[인터뷰YAM #1] ‘데스트랩’ 한세라, 웃음 사냥꾼의 귀환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공연 시작 후 40분 있다가 한 번 출연하고, 또 20분 있다가 무대에 올라가요. 그리고 15분 후에 다시 투입되죠.”이상하다. 한 번 등장할 때마다 관객의 혼을 쏙 빼놓는다. 존재감이 남다르다. 따지고 보면 등장하는 장면이 그리 많지도 않다. 그런데도 그의 등장이, 내뱉은 대사와 전해준 웃음이 잊히지 않고 뇌리에 ‘착’하고 박힌다.

[현장이YAM] ‘인터뷰’ 초연→재연, 달라진 결말

 뮤지컬 ‘인터뷰’가 달라진 결말과 함께 돌아왔다.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는 뮤지컬 ‘인터뷰’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시연, 포토타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듀서 김수로, 연출 추정화, 음악감독 허수현을 비롯해 배우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 김주연, 임소윤 등이 참석했다.‘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현장이YAM] ‘모범생들’, 그리고 10년 후

연극 ‘모범생들’은 10년 후에도 공연될까.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는 ‘모범생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는 연출 김태형과 작가 지이선을 비롯해 배우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 등이 참석했다.‘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인터뷰YAM] ‘킬미나우’ 이진희, 상처와 마주하기

“지나간 공연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관객은 공연의 여운을 간직한 채 재관람의 문을 두드린다. 이처럼 몇 번의 관람에도 지겨움을 느끼거나, 따분함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은 늘 새로운 공연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볼 수 있을 때, 다양한 캐스트로 공연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관객은 더욱더

[현장이YAM] ‘키다리 아저씨’가 유독 따뜻한 이유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특별하다.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임혜영, 유리아, 강지혜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가 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제루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