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YAM #1] ‘데스트랩’ 김찬호, 클리포드의 꿍꿍이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전혀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왔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 기대감을 자아낸다. 연극 ‘데스트랩’에서 클리포드 앤더슨 역을 맡은 배우 김찬호가 그랬다.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필모그래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젊은 작가 지망생으로 분한다.김찬호와의 인터뷰를 결정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프로필 사진 때문.

[인터뷰YAM #1] ‘데스트랩’ 한세라, 웃음 사냥꾼의 귀환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공연 시작 후 40분 있다가 한 번 출연하고, 또 20분 있다가 무대에 올라가요. 그리고 15분 후에 다시 투입되죠.”이상하다. 한 번 등장할 때마다 관객의 혼을 쏙 빼놓는다. 존재감이 남다르다. 따지고 보면 등장하는 장면이 그리 많지도 않다. 그런데도 그의 등장이, 내뱉은 대사와 전해준 웃음이 잊히지 않고 뇌리에 ‘착’하고 박힌다.

[현장이YAM] ‘인터뷰’ 초연→재연, 달라진 결말

 뮤지컬 ‘인터뷰’가 달라진 결말과 함께 돌아왔다.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는 뮤지컬 ‘인터뷰’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시연, 포토타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듀서 김수로, 연출 추정화, 음악감독 허수현을 비롯해 배우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 김주연, 임소윤 등이 참석했다.‘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현장이YAM] ‘모범생들’, 그리고 10년 후

연극 ‘모범생들’은 10년 후에도 공연될까.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는 ‘모범생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는 연출 김태형과 작가 지이선을 비롯해 배우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 등이 참석했다.‘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인터뷰YAM] ‘킬미나우’ 이진희, 상처와 마주하기

“지나간 공연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관객은 공연의 여운을 간직한 채 재관람의 문을 두드린다. 이처럼 몇 번의 관람에도 지겨움을 느끼거나, 따분함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은 늘 새로운 공연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볼 수 있을 때, 다양한 캐스트로 공연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관객은 더욱더

[현장이YAM] ‘키다리 아저씨’가 유독 따뜻한 이유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특별하다.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임혜영, 유리아, 강지혜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가 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제루샤의

[현장이YAM] 20주년 라이어, ‘스페셜’ 붙은 까닭

연극 ‘라이어’가 더욱 ‘스페셜’해졌다.지난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전막시연을 진행됐으면 시연 후 질의응답과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프레스콜에는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하는 배우 이종혁, 원기준, 안내상, 안세하,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우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라이어’는 오픈런 공연의 시초이자 지난 1998년 초연 이후 총

[인터뷰YAM #1] 조형균, ‘구텐버그’와 꿈

 꿈을 향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 이들이 있다. 버드와 더그. 프로듀서를 모아놓고 열정을 다해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성공 가능성을 따지는 것은 이들에게 무의미하다. 버드와 더그의 열정으로 빚은 ‘구텐버그’는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반짝임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뮤지컬 ‘구텐버그’는 버드와 더그,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인터뷰YAM #1]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이휘종,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찾아서

*본 인터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네 명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지난 시절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인 듯, 우리네 이야기인 듯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서로 다른 성격의 인물들은 누구에게 대입해도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현실에 가까이 닿아 있어 감동의 진폭 역시 크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을 보고 있노라면 잊고 있던

[인터뷰YAM] 김나미 “‘인간’, 희곡보다 재미있는 연극…지적인 코미디”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일컬어 이렇게 부른다. “어렵다”. 그의 소설을 마주한 이들이 공통으로 내놓는 평이다. “그럼에도 재미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흔히 목격되는 그의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반응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세를 치른 그의 첫 번째 희곡 ‘인간’이 올 겨울 관객과 만난다.‘인간’에는 두 명의 인물의 등장한다. 이성적인 사고의 소유자 라울(男)과 동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