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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YAM+] 내 친구의 매력, 이건 몰랐지?

나만 알고 있는 친구의 매력. 그 매력에 빠져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배우 최재웅, 곽선영, 이규형, 김지철이다. 지난 7월 얌스테이지는 네 명의 배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가 끝나고 ‘절친배우는 누구?’라는 공통 질문을 건넸다. 각기 다른 배우 절친이 소개됐고 이들과의 인연을 듣는 찰나의 순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최재웅
“절친 배우? 되게 많아요. (한참을 고민한 후) 조승우.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은 친구니까요. (김)재범이와도 친하고.”

“제가 농담하면 잘 받아줘요. 친구들과 만나면 농담만 하거든요. 얘들과 있으면 웃겨요. 저는 웃기는 걸 좋아하거든요. 시답지 않은 소리 하는 걸 좋아하는데 잘 받아줘요.”

곽선영
“저는 정인지 배우와 친해요. 절친이 어느 정도까지를 ‘절친’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해도 그분은 아닐 수 있잖아요. 정인지와는 ‘위대한 캣츠비’ 초연 때 만났어요. 당시 저는 25세였고, 인지는 24세였어요. 거의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린 친구들이 모여 창작 초연 공연을 준비한 거잖아요. 만화 6권을 2시간짜리 뮤지컬로 줄이는 작업을 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재미있었어요. 그때 인연이 닿아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어요.”

“인간 정인지는 (웃음) 순수해요. 정말 순수해요. 웃음이 날 정도로요. 보기에는 딱 부러질 것 같아 보이고, 강단 있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마음도 유리 같은 아이라, 그게 매력적이에요. 순진한 매력. 남들이 모르는 진짜 정인지의 모습이에요.”

이규형
“한 명을 굳이 꼽자면 근래에 이름을 바꾼 조성윤으로. 조성윤과는 대학 동기예요. 제가 동국대학교로 편입한 거라 1년 늦게 들어왔어요. 그래서 한 살 많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오래된 친구예요. 벌써 14년 됐으니까요. 제가 아는 어떤 배우보다 오래됐어요. 그리고 학교 다니는 내내 제일 친했고. 대학교 1학년 때는 같이 노래 배우러 다니기도 했어요.”

“‘똘끼’가 있어요. 어릴 때는 통통 튀는? 지금은 예측할 수 없는 면이 있는 친구예요. 그런 것이 저와 잘 맞느냐, 안 맞느냐를 논하기에는 이미 너무 오래된 사이에요. 맞으면 맞는 대로, 안 맞으면 안 맞는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지내는 그런 관계죠. 분명 안 맞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거고, 그런 면에서 짜증 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일 편해요. 친구가 다 그런 거죠.”

김지철
(에디터 덧. 1년 전 만난 김지철은 절친 배우로 이우종 배우를 소개했다. 1년 후 다시 만난 김지철 배우는 여전히 절친 배우로 제일 먼저 이우종 배우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절친 배우를 소개하고 싶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지휘 배우요. 지휘 형은 연극 ‘톡톡’에서 밥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면서 친해졌어요. 지금은 ‘위대한 캣츠비’를 같이 하고 있어요. 지휘 형과 얼마 전에 술도 같이 마셨어요. 그 전에는 얼굴만 알고 있었어요. ‘톡톡’ 연습을 하면서 친해졌어요.”

“여유로움? 걱정이 없는 것 같아요. 굉장히 긍정적이에요. 그런 모습이 좋아요. 형과 있으면 편해요.”

 

사진 제공 : 김재범, 김지철 인스타그램, 조성윤 트위터

 

에디터 백초현 yamsta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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