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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YAM #2] 이규형 “브라운관 진출, 새로운 도전이자 재미있는 일”

배우 이규형이 브라운관 진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규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사의찬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유력 용의자에서 범인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윤과장 역을 맡아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에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선보인 신원호 PD의 신작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얌스테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규형은 “사실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연극반에 들어갔고, 연극과에 진학했다”고 배우가 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정답은 아니지만 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연극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해왔다. 존경하는 배우들도 모두 연극배우 출신이었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규형은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중요한 것은 연극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아니다. 배우 자신이 얼마나 깊어졌느냐의 문제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형은 연극 무대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다양한 역할을 하고 많은 사람과 만나 호흡을 주고받고,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는지 연극 무대에서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배운 경험들은 이규형을 단단한 배우로 성장시켰다. 무대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그는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굳이 공연을 안 하고 매체 연기만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이규형은 “지난 2007년 ‘두근두근’이라는 공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왔다. 어느덧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다. 이제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저에게 재미난 일이라 생각한다”고 브라운관 진출을 결정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두드린다고 쉽게 열리는 문도 없다. 꾸준히 도전해도 도달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규형은 그마저도 즐겼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에게 조바심은 없었다. 마지막까지도 “‘비밀의 숲’ 많은 시청 바란다. ‘사의찬미’ 첫 공연 날이 드라마 방송 날이라 본방사수를 못해 아쉽다”고 우스갯소리를 더할 만큼 이규형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이규형은 오는 29일부터 10월29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사내 역을 맡았다. ‘사의찬미’는 1926년 8월 4일 실존 인물인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현해탄에서 동반 투신한 사건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이다.

 

 

사진 제공 : 네오

에디터 백초현 yamsta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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