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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캐스팅 공개, 김기범·박영수·정욱진 등 출연

연극 ‘지구를 지켜라’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28일 제작사 측은 ‘지구를 지켜라’의 재공연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캐스팅에서 병구 역은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 김기범이 맡는다. 만식 역은 허규, 윤소호가 열연한다. 순이 역은 최문정, 김윤지가 분한다. 추형사 및 멀티 역은 안두호와 육현욱이 함께한다.

‘지구를지켜라’는 지난해 초연에서 외계인이라는 SF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병구와 그 상처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극의 전체적인 문제해결의 키를 갖고 있는 강만식의 심리게임이라는 구조를 차용해 영화가 보여주었던 미스터리적 긴장을 유지시켰다.

또한 영상과 조명의 활용은 시공의 활용이 자유로운 영화장르를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표현해내는 어려움을 극복 해 내며 시간과 장소, 인물의 심리상태까지 표현해 때로는 만화적이고 때로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데에 일조했다.

작품은 혼자서 10명 이상의 배역을 소화 해 내는 멀티맨을 배치해 풍자적이고 이중적인 상황전개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극 전체를 휘감는 어둠과 긴장감을 이완시켜 무대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출 이지나는 이번 공연에서 병구와 만식의 캐릭터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둘의 대결구도를 발전시키는 데에 힘을 쏟았다.

지난 공연의 두 배역은 영화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병구는 외계와 외계인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을만한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그가 처한 환경 때문에 능력을 펼치지 못한 안타까운 청춘의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맞서는 강만식은 지난 공연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중년의 사업가 느낌이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타고난 외모에 부모의 재력이 맞물려 탄생한 안하무인의 재벌3세로 캐릭터의 톤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더욱 치열해진 둘의 대결구도를 관찰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계속 죽는 남자’  멀티맨 캐릭터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구를 지켜라’는 오는 8월 1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되며 7월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충무아트센터의 회원을 위한 선예매 서비스는 7월 5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사진 제공 : 페이지원

에디터 백초현 yamsta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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