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뮤지컬 /소식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 전체 캐스팅 공개

제공 = 프로필_CJ ENM / 베르테르 역 –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 롯데 역 – 김예원, 이지혜 / 알베르트 역 – 이상현, 박은석 / 오르카 역 – 김현숙, 최나래 / 카인즈 역 – 송유택, 임준혁

 

 

20년으로 돌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30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최적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로 롯데와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역에 앞서 공개한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가 무대에 오른다. 다시 돌아온 베르테르의 레전드 엄기준을 필두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로맨틱한 베르테르를 보여줄 카이, 섬세한 연기로 베르테르라는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 유연석,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돌아온 감성 베르테르규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베르테르나현우가 합류해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를 보여 줄 완벽한 타이틀 롤을 완성했다.

 

 

 

베르테르의 해바라기 같은 순애보 사랑을 받는롯데역은 김예원과 이지혜가 캐스팅되었다. 새롭게 합류하는 김예원은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DJ, 음반, 뮤지컬 무대까지 장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이다. 그녀만의 고운 음색과 연기력, 사랑스러움으로 롯데의 새로운 얼굴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베르테르’ 2015년 공연에서 활약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지혜는 지난 시즌 당시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천진난만함과 내면의 깊은 슬픔을 오롯이 표현해천상 롯데라는 극찬을 받았다.

 

 

 

롯데의 약혼자이자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지닌 알베르트역은 이상현, 박은석이 맡았다. 2010년부터 매 시즌에 참여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상현은 더욱 깊이 있는 알베르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탁월한 캐릭터 해석 능력과 연기력을 갖춘 박은석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베르테르를 통해 밀도 있는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베르테르와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르테르의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곁에서 조언을 하는 펍의 여주인 오르카역에 뮤지컬 배우 김현숙과 최나래가 확정되었다. 또한 낭만적인 정원사로 남몰래 미망인이 된 안주인을 연모하는 카인즈역은 송유택과 임준혁이 분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베르테르는 지난 시즌에서 사랑받았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최적의 캐스팅을 갖추며 더욱 짙어진 사랑의 여운을 전할 계획이다.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2000년 초연 이후 국내 내로라하는 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베르테르는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가슴 속 깊이 남은 여운은 사라지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공연이다.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기다려진다”, “베르테르를 생각하면 가슴 먹먹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뮤지컬이다” 등 찬사가 이어져온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수작이다.

 

올해 선보이는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조광화를 비롯하여 초연부터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맡았던 노지현 안무가까지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더불어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실력파 대세 배우들이 뭉쳐 클래식 대작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매 시즌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한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 30() 오후 2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2020 8 28일부터 11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에디터 송양지 yamstage_m@naver.com

<저작권자 © 얌스테이지 YAMSTAG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