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캐스팅 공개, 최재웅·조성윤·에녹 등 출연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국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29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스팅에서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철저하게 은폐하려는 이시가미 역에는 배우 최재웅, 조성윤이 캐스팅됐다. 사랑은 이론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비논리적임의 상징이라고 믿으며 철저하게 은혜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유카와 역은 에녹과 신성록, 송원근이 연기한다. 지독하게 어두웠던 과거를 잊고 사랑하는 딸과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는 아스코 역은 임혜영, 김지유가 맡는다.

유카와의 친구이자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 쿠사나기 역에는 조순창, 장대웅 배우가 출연하며, 쿠사나기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키시야 역은 김찬종 배우가 함께한다. 야스코의 딸 미사토 역에는 안소연 배우가, 야스코의 젂 남편 토가시와 야스코를 돌봐주는 쿠도 역은 1인 2역으로 류정훈 배우가 무대에 선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추리소설의 거장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제134회 나오키 상 수상의 영광을 가져다준 소설로, 치밀한 미스터리와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며 2006년 국내 발간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용의자 X의 헌신’은 2014년부터 개발작업을 시작하여 2016년 대명문화공장의 개관 2주년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공연, 만나다-동행’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사전 리딩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던 ‘용의자 X의 헌신’은 리딩 공연 이후 약 2년 동안 추가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공연정보 사이트 플레이디비와 스테이지톡 설문조사에서 2018년 관객들이 기대하는 창작뮤지컬 작품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이 작품은 하나의 장면 앆에서 여러 개의 시공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는 다른 시공간에 있는 인물들의 대사와 가사가 마치 주고받듯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도 하며, 동시에 시공간을 규정짓기도 하고 반대로 그것을 파괴하기도 한다. 그것은 상대의 내면을 끊임없이 추리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그것의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출적 기법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미스터리 극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한다.

한편 ‘용의자 X의 헌신’은 오는 5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달 컴퍼니

에디터 백초현 yamstage_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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