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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식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 설정 녹여낸 포스터 3종 공개 연극열전이 오는 5월 개막하는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의 독특한 설정과 구성을 재치 있게 담아낸 작품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웃음의 대학'은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사활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았다.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작가가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며 대본을 수정할수록 희곡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까지 35만 명의 관객을 만난 연극열전의 대표작이다. 이번 시즌에는 연기 인생 60.. 더보기
  • 소식 연극 '햄릿', 24명 초호화 캐스팅 공개… '시대를 관통한 대가들, 다시 고전을 말하다' 연극 '햄릿'이 돌아온다. 2016년, 연기 인생 도합 422년 내공을 자랑하는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 9명이 모여 28회 공연 전회 매진으로 화제에 올랐던 연극 '햄릿'은 2022년,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상실된 연극을 깨우기 위해 초연의 원로 배우와 한국 연극, 뮤지컬을 이끄는 젊고 유망한 배우가 합류해 총 16명이 선보인 명품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4년, '햄릿'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되는 이번 공연은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공연 수익을 기부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 연극계의 대가들이 모여 펼치는 축제에 가깝다. 이번 '햄릿'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화려한 캐스팅이다. 지.. 더보기
  • 소식 '라스트 세션' 1월 7일 개막, 신구ㆍ오영수ㆍ이상윤ㆍ전박찬 캐스팅 공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두 명의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의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킨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오는 1월 7일 개막한다. 2020년 한국 초연 개막과 동시에 평단의 높은 평가와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명품 연극으로 탄생의 신호탄을 알린 작품은 더욱 화려해진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돌아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라스트 세션’은 미국의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Mark St. Germain)이 아맨드 M. 니콜라이(Armand M. Nicholi, Jr.)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 더보기
인터뷰

[인터뷰YAM #2]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김주호, 아버지와 아들 그 관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욕망에 충실한 사람이다. 그리고 첫 등장부터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계속 버티었고 아들들의 마음까지 알게 되었다. 그는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YAM : 김주호 배우가 생각하는 표도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가요. “거대한 물음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표도르라는 인물은 “왜 욕망과 방탕한 삶을 살았으며, 자기 자식들에게 아픔, 상처, 고통을 주는가”에 대해 초반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번뜩 드는 생각이 “표도르는 그 자체인가?” 싶었죠. “이런 사람이 있으니 너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 같은 존재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텍스트 적으로 드미트리는 살인 충동, 이반은 살인교사, 알료샤는 방관적 살인, 스메르쟈코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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